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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소개소

14,400

설명

책소개
왜 고양이인가? 이 질문에 수십만 고양이 집사들은 명쾌한 대답을 내놓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저 “사랑스러우니까.”라고만 답변할지도. 『고양이 소개소』는 반려동물인 고양이와의 인연이 인간의 선택이 아닌, 고양이의 선택과 의뢰로 그들의 인연을 관장하는 초현실적인 장소 “고양이 소개소”에 의해 맺어지는 것이며, 더불어 작은 반려동물과의 인연도 그들의 간절한 염원과 소망을 담아 마침내 연결된 소중한 것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1화의 주인공은 우연히 “고양이 소개소”라는 간판을 보고 호기심에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그곳에서 만난 신비로운 분위기의 남자로부터 자신이 키웠던 고양이와 현재 키우고 있는 고양이와의 인연에 얽힌 놀라운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큰 충격을 받은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포함해 고양이 소개소를 통해 연결되는 특별한 인연의 이야기들을 직접 쓰리라 결심한다. 이후 펼쳐지는 12가지 이야기들은 각각 별개의 단편들처럼 펼쳐지지만, 모든 이야기가 고양이 소개소라는 장소에 그 뿌리를 두고 고양이와 인간과의 소중한 인연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평소와 똑같이 출근한 이후 무슨 일인지 소식도 없이 돌아오지 않는 반려자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고양이 비앙카(2화 「기다림의 행복」), 삼대에 걸쳐 퍼부어진 저주로부터 시공을 초월해 가족들을 지키는 고양이 장군이(6화 「빛과 어둠」), 삶과 죽음의 갈림길인 동물 보호소에서 새로운 인연을 꿈꾸는 킷캣, 탈출을 계획하는 바람의 잭, 체념한 채 마지막을 기다리는 피터 영감(7화 「갈래길」), 이들 모두가 소중한 인연을 이야기하는 존재들이다. 이 작품은 우리가 살아가는 길지 않은 인생 속에 고양이라는 존재를 만나게 되고 인연을 맺게 된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가를 새삼 일깨우는 작품이다.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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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 : 임두건
음악을 좋아하고 고양이를 사랑하며 공상을 즐기는 두 명으로 구성된 컨텐츠 창작팀의 필명이다. 두 개의 건반이 하모니를 이루며 아름다운 화음을 울려낸다는 의미에서 임두건이라는 필명을 사용한 동시에, 그들이 탄생시킨 캐릭터의 이름이기도 하다. 『고양이 소개소』는 임두건의 첫 작품으로 글과 일러스트를 모두 담당했다.
목차
1화 인연의 고리
2화 기다림의 행복
3화 고양이 무시
4화 권태
5화 두 계절의 일기
6화 빛과 어둠
7화 갈래길
8화 천 번의 후회
9화 When I’m Sixty Four
10화 존재의 이유
11화 한 여름밤의 꿈
12화 검은 고양이 네로
출판사 리뷰
당신의 고양이는 어떻게 당신의 곁으로 오게 되었습니까?
그 선택은 누가 결정하고 어떻게 연결된 것인지 궁금했던 적 없으신가요
고양이와 인간의 인연은 인간이 선택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양이가 선택하는 것이죠. 인간은 선택 받을 뿐.

손가락 하나로 쉽게 인연을 맺고 손가락 하나로 쉽게 인연을 끊는 SNS의 세상. 이 작품은 인연이 한없이 가볍게 느껴지는 현대사회 속에서 인연의 소중함과 그 무게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결코 무겁거나 어렵지 않게, 『고양이 소개소』라는 불가사의한 장소를 중심으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놓고 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은 사람은 물론이고, 작은 반려동물과의 인연도 사실은 시공을 초월하여 한 땀 한 땀 인연의 붉은 실을 꿰어내듯 기적처럼 연결된 소중한 것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데 그 이야기들의 중심에는 언제나 『고양이 소개소』가 있다. 『고양이 소개소』는 고양이들의 의뢰를 받아 그들에게 알맞은 집사나 환경을 연결해주는 존재로, 고양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있지만 반대로 인간의 눈에는 쉽게 띄지 않는 곳이기에 인간의 관점에선 어디에도 없는 신비로운 장소다.

이 책에 수록된 12가지 단편들은 각기 다른 시간과 장소, 인물 관계로 구성되어 있지만 모두 고양이 소개소를 통해 연결된 인연의 소중함을 조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중에는 이야기의 흐름이 이어지거나 서로 유기적인 연결 관계를 갖고 있는 단편들도 있어 12개의 각기 다른 단편이 『고양이 소개소』라는 커다란 구심점 아래 하나의 장편처럼 이어지는 통일감을 주고 있다.

수록된 이야기들은 고양이와 인간과의 사랑, 세상에 스친 인연의 무게, 그리고 생명의 존엄을 주제로 담고 있지만,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흐르지 않고 죽음처럼 피할 수 없는 존재나 거스르기 어려운 운명의 회오리에 맞서는 존재들의 모습을 비교적 현실적으로 묘사하면서도 이야기의 근본에 깔린 주제의 따스한 온기는 계속 유지하고 있어서, 읽는 이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과 위로를 훈풍처럼 전해준다.

반려동물 100만 시대를 돌파한지 오래고 인터넷을 열면 어디서든 예쁜 고양이 사진이나 동영상 몇 가지쯤은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지만 여전히 버려지는 이들이 많은 인연의 상실 시대. 임두건의 소설 『고양이 소개소』는 그 작은 존재와의 인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면서 우리의 반려자로 살아가는 그들의 존재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며 한 번 다 읽고 난 후에 한 번 더 읽고 싶어지는, 몇 번을 더 읽어도 여전히 재미있고 여전히 눈물 나는 멋진 작품이다.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 사람들이나 기른 적이 있는 사람들은 물론, 아직 고양이와 인연을 맺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사람들에게까지 적극 추천 드리고 싶은 책이다. 나아가 이 책이 독자들에게 제목 그대로 “고양이 소개소” 역할을 해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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