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시소 출판사 3개월간의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붉은시소> 출판사입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개월이었습니다.

처음엔 겁도 많이 먹고 발생하지도 않은 문제들을 걱정하며 마음이 조급했었는데요.
어떤 일이든 일단 부딪쳐보면 어떻게든 해결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일단 책을 소개하기에 앞서, 저희 출판사에서는 전자책만 출판한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서울에서 먼 남쪽의 땅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거리상 배본사, 유통사 관리 및 계약 등의 문제가 번거로워 질 것 같았습니다. 왕복교통비만 10만원씩 들어가니 )
종이책을 낼 경우 손익분기점을 넘기기 쉽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요즘 종이값도 많이 오르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전자책만 전문으로 내는 출판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지난 2년간 4권의 소설을 썼고,

두 달간 Html언어와 sigil을 공부해서 모두 epub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비로소 3권의 소설을 출간하였습니다.
(출간하지 않은 한 권은 현재 공모전에 보내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네, 사실 저는 소설가입니다.
1인 출판사를 만든 이유도 제 소설을 내기 위해서였죠.
조금은 무모하고 바보 같은 도전이었지만, 어쨌든 이렇게 결과는 나왔습니다.
정말이지 여기까지 올 수 있던 건 전부 책공장 덕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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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전자책 전문 출판사 <붉은시소>의 소설을 소개하겠습니다!
*각 소설은 모두 종이책으로 따질 시 약 300페이지 정도의 분량을 가진 장편소설들이며 가격은 6500원입니다. 붉은시소 출판사의 소설은 리디북스, 알라딘, yes24,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네이버 등에서 ‘붉은시소’로 검색하시면 손쉽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1. 작가의 말
제목 : 작가의 말
저자 : 정현호
집필년도 : 2016년 3월
출간일 : 2018년 3월 15일
장르 : 일반, 한국 소설
시간적 배경 : 현재
공간적 배경 : 서울, 여수

4인물의 교차시점으로 진행되는 독특한 전개방식을 지닌 소설!

▶줄거리

[시점 A]
허름한 반지하에서 생활하던 가난한 작가지망생 A는 어느 날 자신의 오래된 노트북이 고장 나 노트북을 고치기 위해 용산으로 떠난다. 그는 용산으로 떠나는 도중 버스에서 노파의 짐을 들어주다가 한 아리따운 여성과 마주하게 되고, 여성의 의문스러운 권유로 인해 함께 식사 자리까지 가지게 된다. 이촌으로 향한 둘은 한 일식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이어나간다. 하지만 식사를 하던 도중 여자가 권한 술을 한 잔 마신 A는 곧 정신을 잃고 마는데…
  
[시점 B, C]
복권에 당첨되어 졸부가 된 B는 과거의 연인이었던 C로부터 3년 만에 연락을 받아 그와의 재회를 위해 집을 나선다. 과거에 무척이나 애틋했지만 C의 사업이 무너지면서 일방적으로 갈라서게 되었던 둘은 근 3년 만의 재회에 설렘 가득한 시간을 보낸다모텔에서의 뜨거운 밤을 보낸 뒤 C B에게 같이 여행을 떠나자고 제의하고, B는 그의 말에 흔쾌히 동의하며 여수로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겉보기와 달리 두 사람은 서로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진 채 만남을 이어간다. C B의 복권당첨 사실을 알게 되어 그녀의 돈을 이용해 자신의 사업을 무너뜨린 자들에게 복수하겠다는 생각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B C가 자신의 당첨사실을 모른다고 생각한 채 C가 정말로 자신을 사랑한다고 생각하며 만남을 이어간다. 결국 남자는 이득을 취하기 위해, 여자는 진정한 사랑을 위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껍데기뿐인 만남을 이어간다.

  
[시점 D]
B의 현재 남자친구인 D는 국문학과를 나와 작가의 꿈을 버리지 못한 평범한 회사원이다. D B와 만난 지 1년쯤 되었지만 우습게도 B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는 B D에게 철저히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만남을 이어왔기 때문이다. B가 사는 곳, 직업, 그리고 평소에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조차 모르는 D B가 그렇게까지 자신을 숨기는 부분이 마음에 들진 않지만 몽마와도 같은 그녀의 육감적 매력 탓에 쉽사리 그녀의 곁을 떠나지 못한다.
업무는 뒷전으로 미뤄둔 채 회사에서 자신이 인터넷에 연재하는 소설을 쓰는 D는 상사인 박과장에게 철저하게 깨지는 일상을 살아간다. 언젠가 책만 펴내면 회사를 때려치우겠다는 일념으로 살아가는 그의 소설은 <불친절한 김대리>라는 소설로 사회의 부당함에 대항하는 한 평범한 회사원의 연쇄 살인 스토리를 담고 있다. 회사생활에 대한 카타르시스적인 매력으로 회사원들에게 인기가 좋아 인터넷에서는 꽤나 잘나가는 D. 그러던 어느 날 거대 출판사로부터 자신이 연재하는 소설에 대한 출판을 제의받게 된다.

작가의 말

정현호

붉은시소 2018.03.15




2. 밤의 틈(Hiatus of Night)
 


제목 : 밤의 틈(Hiatus of Night)
저자 : 정현호
집필년도 : 2016년 8월
출간일 : 2018년 3월 15일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시간적 배경 : 근 미래(2040~2070)
공간적 배경 : 네오 서울 외곽

고도로 발전된 세상에서 펼쳐지는 쏙독새 그룹의 고군분투!

▶줄거리

 2040년에서 2070년의 사이, 고도로 발전된 사회 속에서 모인 올빼미족 5명의 한밤중 토론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토론의 주제는 포화와 속도‘. 발전된 세상에서 경계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토론이다. 이 토론의 주체는 각각 야간 편의점 알바생인 리들러‘, 호스트바에서 일하고 있는 아키텍처‘, 끊임없이 감자칩을 씹어 먹는 신원불명의 뚱보 점보‘, 어린 시절에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은 억만장자 리치먼‘, 아이큐가 200이 넘는 천재 히키코모리 클레버로 이루어져있다. 이들은 쏙독새라는 그룹을 만들어 매주 목요일 밤 0시에 모여 발전적인 토론을 하고, 그 토론의 결과에 맞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세상을 변화시킬만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에 힘쓴다.

96번째 토론 주제인 ‘포화와 속도’에 관한 토론을 끝낸 쏙독새 그룹은 그 날 저녁 로봇과 인간의 야구대결이 열리는 야구장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늘 그렇듯 프로젝트는 그들이 계획한 대로 잘 마무리 된다. 하지만 실상 뉴스에서는 그들의 프로젝트가 일종의 이벤트일 뿐이었다고 일단락 지어진다. 애초에 그 경기 자체가 범국가적인 경기였기에, 정부에서 그들의 프로젝트를 이벤트로 치부시키고 은폐한 것이다.

프로젝트가 단순한 이벤트로 치부된 것에 대해 쏙독새 일행은 제각각 분노를 표출하며 언제나처럼 다시 뿔뿔이 일상으로 흩어진다. 편의점 알바생인 리들러는 야간 알바를 위해 편의점으로 향한다. 그리고 자신의 앞 시간 알바생인 미진이가 평소와 달리 몹시 불안해하고 있는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미진이는 계속해서 자신의 집에 누군가가 있다고 말하며 불안에 떨지만, 리들러는 그다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미진이를 달래 집으로 보낸다.

이른 아침, 편의점에서 퇴근한 리들러는 침대에 쓰러지듯 잠이 든다. 푹 잠을 잔 뒤 깨어난 리들러는 평소처럼 눈을 뜨자마자 핸드폰을 확인하고는 이내 깜짝 놀라고 만다. 아키텍처로부터 부재중 전화가 11통이나 와있는걸 보게 된 것이다. 이에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급하게 건 전화에서는 아키텍처의 충격적인 한마디가 터져나오는데…

 화장실에 시체가 있어…!

밤의 틈

정현호

붉은시소 2018.03.15

3. 사내(死耐)



제목 : 사내(死耐)
저자 : 정현호
집필년도 : 2017년 1월
출간 예정일 : 2018년 3월 15일
장르 : 일반, 한국소설, 스릴러
시간적 배경 : 현재
공간적 배경 : 도심, 장례식장

▶한 남성이 교통사고로 가족의 죽음을 겪은 뒤 한 노인을 만나 염습일을 하게 되면서 죽음에 대해 고찰하는 이야기

▶줄거리

지난 여름 교통사고로 가족을 모두 잃은 창수는 삶에 대한 의지를 잃고 여러 장례식장을 전전하며 술로 밤을 지새우는 삶을 1년여간 이어간다. 창수의 여자친구인 연희는 그런 창수의 모습을 못마땅해 하지만, 약혼까지 했던 사이였기에 쉽사리 그를 놓아주지 못한다.

그러던 중 창수 앞에 창수를 오래간 지켜봐왔다는 한 노인이 나타나 그에게 일을 제안한다. 놀랍게도 노인이 제안한 일은 바로 염습, 시체를 닦는 일이다. 가족의 죽음을 겪은 뒤 장례식장을 다니면서 점차 죽음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된 창수는 결국 노인의 제안에 따라 염습일을 시작하게 된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창수의 문자에 연희는 잠시간 기뻐하지만, 이내 그 일이 염습일이라는 것을 알고는 질색을 하게 된다. 연희는 결국 창수와 연락을 끊게 되고, 둘은 각자의 일을 해나가며 삶을 이어가는데 그러던 중 돌이킬 수 없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사내

정현호

붉은시소 2018.03.15





아, 그리고 여담입니다만 출판사 등록 및 전자책 유통까지의 과정을 출판사 블로그에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포스팅 해두었습니다. 아래는 제 블로그 주소구요. 전자책 출판을 하시려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세세한 과정까지 모두 포스팅하였으니, 혹 전자책 출판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제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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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토닉2018-04-03 10:42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

  • 회색기억2018-04-04 05:15
    토닉

    감사합니다!

  • 맥스0092018-04-03 11:59

    축하드립니다^^

  • 회색기억2018-04-04 05:15
    맥스009

    고맙습니다!

출처: 2018-04-03 03:41 | 회색기억 | 붉은시소 출판사 3개월간의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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