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철 책자 만들기 (100% 핸드메이드..ㅜㅜ)_책 홍보글 아님

 

  저희 어머니께서 목사님들 설교말씀을 정리를 매번 해오셨습니다. 설교 말씀 정리집을 소책자로 만들어 큐티에서 다른 교육자분들에게 나눠드리고 싶다 하셔서 사무실에서 직접 손으로 중철 소책자를 만들어 봤습니다. 13권 이었는데..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ㅜㅜㅋㅋㅋ 그래도 나름대로 만족 스러운 결과물을 보게 되어 기쁩니다. B6 크기, 페이지는 총 28 페이지,  용지는 그냥 더블에이용지에 했습니다. 커버는 크라프트 용지 약 130g? 기억이 안납니다. 그냥 손으로 만졌을 때 살짝 두툼했었는데.. 300g 짜리도 무게감 있어보이고 좋았습니다.

넴 먼저 이렇게 인디자인으로 깔끔하게 내용을 정리를 합니다.



이렇게 손으로 일일이 프린트를 만지니.. 13권도 엄청 많게 느껴졌습니다.



그다음 크라프트지 겉표지 까지 프린트해 봅니다.



완전 수제다 보니…ㅋㅋㅋ 
네.. 어느 사무실에나 하나쯤 있는 스템플러를 펴서 
저렇게 박스나 스티로폼 위에서 찍어줍니다.



이렇게 잘 찍혔을 때 뒤집어 보시면!



뾰족하니 올라와 있습니다. 이걸 철 자로 꾹 눌러주십니다.



깔끔하게 중철이 된 것 같습니다.



음.. 뭐 나름 만족.



드디어 13권 다 만들었습니다! ㅋㅋ





멀리서 보기엔 나쁘지 않습니다…



당연한 현상이지만;; 손으로 중철하면 저렇게 끝이 삐뚤빼뚤 되겠죠.
그래서 겉 표지를 일부러 좀 길게 뺐습니다. 삐뚤빼뚤 가리려구요..ㅎㅎㅎ



불 다 끄고 스탠드하나 켜놓고 진행한 야밤의 작업이다보니.. 사진들이 너무 어둡게 나왔습니다.
늘 기계로 만들어진 완벽한 책자들만 보다가, 오히려 저렇게 손때묻은 소책자 에게서 매력을 느 꼈습니다.
막상 완성된 책자를 보니, 저도 뭔가 어머니께 특별한 선물을 드리는 것 같아 기분 좋았고..
어머니께서도 저의 정성이 느껴지는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하셨습니다.
서로 좋았으니 된거죠 뭐..ㅋㅋㅋ

전문적으로 책을 만드시는 여러분껜.. 좀 웃길지 모르겠지만.. 
나름 인디자인으로 처음 제작해보는 책자라 의미 있는 것 같아 이곳에 제작과정을 올려봅니다. 
저는 새벽에 이게 무슨 짓인지..ㅎㅎ 좋은하루되세요!

댓글 (8)

  • 꿈충만2017-09-28 02:35

    우와 정성이 느껴집니다 +_+

  • 안북스출판과대형출력2017-09-28 09:49

    정성과 과정에 심혈을 기울이시는게 보였습니다.
    좋은 글 보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 천천히하자2017-09-28 10:56

    와.. 어머님 정말 기뻐하셨겠네요.
    정성과 마음이 듬뿍 담긴 소책자라
    받으시는 분들 모두 행복할것 같아요^^

  • 더블유미디어2017-09-28 17:33

    어머님 진짜 좋아하시겠네요~~~ ^^

  • an1232017-09-28 17:40

    와 진짜 잘 만드셨네요 정성과 애정이 느껴지십니다^^

  • eden2017-09-28 22:16

    오 멋집니다. 저도 해봐야겠습니다

  • 덕화제책사2017-10-02 05:02

    우아 표지 크게 하신거 보기 전에는 제본 후 내지가 재단안된 책인줄 몰랐어요
    센스쟁이시네요 ㅎ

  • 꿈꾸는붕붕이2017-10-04 03:57

    와아 능력자

태그: 중철책자만들기, 중철, 책만들기, 소책자만들기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