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아닌 여행>, 드디어 책이 나왔습니다

올해 초, 올해 목표가 독립 출판이라고 가입인사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넉달 반이 지난 지금, 드디어 제 출판사의 첫 번째 책이 나왔네요. 
제목은 <아무것도 아닌 여행>.
석달 간 터키를 혼자 여행하며 그곳에서 보고 겪고 느낀 것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터키를 좋아하는 사람들,
그리고 또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만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책 한 권 내는 일일 뿐일 거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신경 쓸 일이 많았고, 생각보다 시간도 오래 걸렸습니다. 
결국, ‘이 책은 이 세상에 나오지 않는 게 나았을지도 몰라’라는 생각이 들 때쯤 이 책이 제 앞에 도착했네요. 
다른 서점에서 구매가 가능해지기까지는 얼마쯤 시간이 걸릴 합니다. 
지금은, 마침 얼마 전부터 ‘브런치’와 제휴를 시작한 ‘부크크’에서만 구매 가능합니다.  
 

저자 소개

어린 시절, 공놀이를 즐겨보던 습관이 오래 가 자라서는 주말마다 축구장으로 달려가는 축구팬이 되었다.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는 일단 무엇이든 쓰고보는 기질 덕분에, 축구 관련 글을 쓰기 시작했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스포탈코리아’에 [스탠드에서 본 풍경]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연재하는 등, 다양한 매체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였다. 

2007년, 레알 마드리드(Real Madrid)의 경기를 직접 보겠다는 이유로 마드리드로 떠났다가 축구 만큼이나 여행도 좋아하게 되었다. 2012년 겨울, 이스탄불을 여행하던 중 우연히 보게 된 터키 축구에 반해 이듬해 다시 터키로 떠났다. 그곳에서 석달 간 머물며 직접 체험한 터키 축구에 관한 이야기를 ‘스포탈 코리아’에 라는 제목으로 연재한 바 있다. 

대전 시티즌, 레알 마드리드, 롯데 자이언츠의 팬이다. 

2012년에는 축구와 야구 관련 칼럼을 모은 칼럼집 를 출간하였고, 2016년에는 그레고리 스톡 박사의 저서 를 번역하였다.

목차

Prologue. 나는 살아남고 싶었다 

하나. 애나의 집엔 누가 살고 있을까? 

둘. 이노누 스타디움과 에페스 두 잔 

셋. 사프란볼루에서 조심해야 할 것 

넷. 제이제이 

다섯. 욀뤼데니즈의 하늘을 날다 

여섯. 때로는 내게 불친절한 터키 

일곱. 그렇게 여행이 지겨워졌다 

여덟. 혼자 여행하는 여자들 

아홉. 엄청나게 거칠고 믿을 수 없게 따뜻한 

열. 베르가마가 좋아 

열하나. 7번방의 선물 

열둘. 콜라와 홍차, 그리고 커피 한 잔

열셋. 트라브존의 마지막 모습 

열넷. 믿을 것은 터키인들의 친절함 뿐

열다섯. 길 위에서

열여섯. 감기약 드실래요?

열일곱. 터.키.에.서.출.국.금.지 

Epilogue. 아무것도 아닌 여행

여행을 끝내며

도서 정보

“석 달간의 터키 여행을 끝내며 몇 가지 깨달은 것이 있다. 그것들을 여기서 구구절절 다 이야기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만, 때때로 여행은 삶의 방향을 조금 틀어놓기도 한다는 건 확실하다. 그때 살짝 방향을 바꾼 내 삶이 아직도 예전의 자리로 돌아가고 있지 않은 걸 보면 말이다.” 

이 책은 석달 간 터키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하고 돌아온 김단 작가의 첫 여행 에세이이다. 그는 첫 한 달 동안은 친구와, 나머지 두 달은 혼자 터키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다양한 이들을 만나고 다양한 일들을 경험한다. 터키 축구를 보러 갔다가 어느 관광지에서나 만날 법한 장사꾼에게 걸려 돈을 날리기도 하고, 인적드문 곳에서 길을 잃었다가 자신과 함께 한참이나 함께 길을 헤매주는 고마운 이를 만나 도움을 받기도 한다. 그런 과정에서 점점 더 터키를 이해하게 되고 결국 여행의 마지막에는 터키에 대한 한없는 애정을 드러낸다. 결국 여행을 끝내고 돌아왔을 때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이 여행이 실은 삶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고, 그래서 삶이 조금 방향을 바꿨다는 작가의 고백이 인상깊다.

댓글 (23)

  • suns2017-04-30 05:45

    파이팅~~^^

  • dancingufo2017-04-30 14:00
    suns

    감사합니다. 🙂

  • rise and shine2017-04-30 08:07

    소중한 경험을 함께 한다는 것은 좋은일인거 같읍니다.

  • dancingufo2017-04-30 14:00
    rise and shine

    네. 그렇지요. 🙂 앞으로도 계속 기분 좋은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며 살아야겠어요.

  • kigucho2017-04-30 12:05
  • dancingufo2017-04-30 14:01
    kigucho

  • 비타민5002017-04-30 15:28

    멋진 책이네요. 대박 기원!!!

  • dancingufo2017-04-30 20:59
    비타민500

    감사합니다! 이제서야 제 책을 읽어보고 있는데, 기분이 묘하네요. 🙂

  • 오늘행복2017-04-30 17:16

    화초를 배경으로 찍은 책 사진도 괜찮네요.^^

  • dancingufo2017-04-30 20:59
    오늘행복

    제 집에 사진 이쁘게 나올 만한 공간이 저기 밖에 없더라구요! 핫핫;;

  • 시나브로2017-05-01 11:36

    힘들게 만드신거 같은데 제목이랑 디자인이 좀 더 신경을 쓰셔야겟네요.좋은 성공바랍니다

  • 2017-05-02 14:35
  • dancingufo2017-05-03 01:19

    감사합니다!^^

  • 선물2017-05-04 02:45

    축하드립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보람 느낄 때까 가장 행복한 때인 거 같습니다~~^^

  • dancingufo2017-05-04 08:55
    선물

    감사합니다. 네, 앞으로도 제가 좋아하는 일을 더 잘해내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

  • 뒷골댁2017-05-06 22:00

    터키..언젠가 남편과 가려고 환전도 해놓고 여행지 서치도 다 해놓았다 취소하고 덮어 놓은 여행지입니다. 언젠가 진짜로 이곳을 가게 되면 꼭 사서 보겠습니다. 그런데 남편 떼놓고 아줌마들끼리 다니기에도 좋은 여행지이죠?

  • dancingufo2017-05-08 09:08
    뒷골댁

    터키는 정말 좋은 여행지랍니다. 전 여자 혼자 방방곡곡 헤매고 다닌 걸요. 🙂 남편분과 가시든, 친구분들과 가시든 꼭 좋은 여행하시길 바래요!

  • 다람북2017-05-19 20:45

    우와~ 읽어보고싶네요 🙂

  • dancingufo2017-05-20 15:31
    다람북

    읽어봐주세요! 헤헷. 감사합니다. 🙂

  • tuzeche2017-05-25 16:12

    아, 표지디자인 너무 좋아요. 어디서 누가 한 건지, 책을 봐야 겠군요.
    책이 잘 됐음 합니다..

  • dancingufo2017-05-26 04:26
    tuzeche

    아,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디자인 해준 분께 전해드려야겠어요. 🙂

  • 2018-11-29 00:15
  • dancingufo2018-12-21 04:24

    안녕하세요. 답이 너무 늦어서 죄송해요. 제가 해외 생활중이라, 네이버에 로그인을 잘 안 해서요. 전 브런치와 협의해서 이 책 출판을 진행한 건 아니고 개인적으로 출간을 했어요. 표지 디자인은 알고 지내던 디자이너분께 부탁을 드렸구요. 인세를 따로 드리진 않았고 디자인비를 처음부터 따로 책정해 드렸어요. 책이 많이 팔릴 거라고 예상하지 않았거든요. 🙂

출처: 2017-04-29 23:32 | dancingufo | , 드디어 책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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