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페미니즘 철학과 영화 분석 – 김영숙 저

<서지정보> 공급처 : 한국전자도서출판()

   

제목(부제): 페미니즘 철학과 영화 분석

분야: 예술/대중문화 예술일반

ISBN / 부가기호: 979-11-957758-0-4 (93680)

출판사: 바른책

저자/역자: 김영숙

정가: 10,000

페이지수: 90

발행일: 2016729

도서규격(판형/사이즈): 신국판 / 152x224mm

<도서소개>

책 소개

페미니즘 논의가 우리 사회에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지도 벌써 2, 30년이 흘렀지만, 우리 사회에서 페미니즘 논의는 아직도 미국과 유럽의 선진 이론을 수입하는 단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페미니즘 철학과 영화 분석>은 페미니즘의 철학적 주제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온 저자가 그 동안 써온 세 편의 논문을 모은 책이다. 이 세 편의 논문은 포스트모더니즘의 주요한 한 경향으로서의 페미니즘이 갖는 위상과 의미, 가부장제 하에서 성정체성의 문제, 성정체성 형성과 관련한 프로이드 이론에 대한 비판 등을 다루었다.

2부에서는 여성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대중 영화들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새로운 페미니즘적 시각이 인류 사회와 우리 사회의 복지와 인권, 평화와 안녕에 일정한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도해 본다.

저자소개

저자 :김영숙

서울 출생.성균관대학교 철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철학과 석, 박사.

현재 예원예술대학교 부교수. ()전북독립영화협회 회장

저서로 평등한 사랑이 아름답다, 현대 독일철학과 인간, 철학으로 가는 길(공저), 전주에서 영화를 읽다(공저), 전주에서 영화를 읽다 2(공저) 역서로 실존과 혁명, 개인과 휴머니즘, 역사와 철학외 다수.

목차

서문

1

1. 마르크스의 인격 개념을 통해 본,

여성과 남성의 성정체성

2. ‘지배하는 이성배려하는 이성이라는

개념 쌍을 통해 본 영화 <피아노>

3. 버지니아 울프의 양성적 인간관과

페미니즘적 주체의 문제 (올란도를 중심으로)

2

1. 세상을 밝히는 마술로서의 여성성

퍼시 애들론 감독의 <바그다드 까페>에 대하여

2. 영원히 모성적인 것이 우리를 영속으로 이끈다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내 어머니의 모든 것>에 대하여

3. 거짓과 진실 사이, 그 깊고 깊은 심연

마이크 리 감독의 <비밀과 거짓말>에 대하여

4. 삼 세대에 걸친 중국 여성의 삶의 역사

웨인 왕 감독의 <조이 럭 클럽>에 대하여

5. 그녀를 아시나요?

허완화 감독의 <황금시대>에 대하여

출판사 서평

우리 사회에서 페미니즘은 아직 과도기적 단계에 머물러 있다. 여성혐오라는 키워드가 사회뉴스를 장식하고 있는 요즘 페미니즘이란 여성혐오와 반대되는 남성혐오라는 오명을 종종 쓰기도 한다. 김영숙 저자의 논문집 <페미니즘 철학과 영화 분석>은 어쩌면 필연적으로 대립할 수밖에 없는 두 가지 성의 정체성과 관계를 연구하며, 여성성을 주제로 하는 영화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새로운 페미니즘적 시각을 제시한다.

 속으로

가부장제 사회에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저항하는 여성은 과연 어떤 남성과 사랑에 빠질 수 있는 것일까?

– 26페이지

철학자들이 인정하고, 수많은 경험적 연구가 보여주었듯이 남성들은 여성들보다 더 합리적이고 냉철하고 보편적으로 사유하는 경향이 있고,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더 뛰어난 감수성과 이해심, 공감과 상상력 등의 능력을 갖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사실은 남성들의 실제적 삶과 여성들의 일반적 삶의 성격 차이에서 연유한 것이다. 공적인 삶을 영위하는 남성들에게 있어서 필요한 것은 바로 보편적인 법의 지배, 공정한 게임 룰의 확립이며, 이때 요구되는 것이 보편적이고 합리적인 사유능력이다. 이에 반해 주로 사적인 삶을 영위해온 여성들에게 있어서 필요한 것은 다른 가족 구성원들의 필요와 욕구에 대한 민감한 이해와 공감 및 배려이며, 가사 노동과 육아 노동은 여성들에게 엄격한 자율성 보다는 따뜻한 포용력을 더 요구한다.

– 34페이지

인간의 삶이 어차피 다면적 차원, 다중적이고 중층적인 층위를 갖고 있는 것이라면, 가부장제에 대한 우리의 시각 역시 다차원적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으며, 가부장제를 극복하려는 우리의 노력 역시 다면적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고 본다.

– 67페이지

대부분의 가족이 그러하듯이 우리의 가족생활은 그다지 행복하지 못하다. 아니 행복은커녕 자기도 의식하지 못하면서 남들도 주지 않는 상처를 서로에게 끊임없이 그어댄다. 내가 준 상처 때문에 가족이 괴로워하는 것을 보는 것에서 우리가 기쁨을 느낄 리 없다. 그러나 나도 모르는 힘에 이끌려 우리는 계속 똑같이, 반복적으로 서로에게 상처를 준다. 아마도, 그러하기에 우리의 삶은 행복하기가 쉽지 않으리라.

– 78페이지

고통을 감내한 용기에 의해 찾아진 진실과 자기의 결핍을 숨기고 싶어 하는 유혹인 거짓 사이에는 이렇듯 커다란, 깊고 깊은 심연이 가로놓여 있다.

– 80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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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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