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여행] 바람 : 흘러가는 바람 속에서

<바람 : 흘러가는 바람 속에서>


서동우 지음, 문학여행, 2016/06/30 출간

한국문학/시, 60페이지, 국판(148x210mm)
ISBN 9791195754946
정가 8,000원 (eBook 4,900원)



책 소개

 

가장 처절한 것은때론 가장 아름답다.”

 

산다는 것은 자신의 바람(바라는 것)’을 이루기 위해 아등바등 무언가에 집착하는 것이다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다 어느 날 문득 자신을 돌아보았을 때그토록 이루고자 했던 것들이 다시 생각해보면 한낱 바람(흩날리는 것)’에 불과했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우리가 느끼는 허망함후회지나간 것에 대한 기억깨달음그리고 새로운 바람(다짐)’에 대하여 노래하는 시집, <바람 – 흘러가는 바람 속에서>이다시인 서동우 시집 시리즈 중 <눈물 – 희미해진 사랑의 기억>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

 

 

저자소개

 

서동우

기업인시인. 1992년 3월 11서울 출생.

서울외고연세대베이징대에서 공부하였다학생시절부터 시()에 매료되어 3천여 편의 시를 집필하였으며수능을 칠 때도 떠오른 시를 써내려가곤 했다.

경영학을 전공하고 일찍이 창업에 뛰어들어 여러 기업의 임원으로 활동 중이다현재는 대학교와 기업체에서 경영학과 문학 강의를 하고시간이 날 때마다 좋아하는 시를 쓰며 살아가고 있다.

저서 <21세기 인터넷 마케팅>, <한국의 사라진 대기업>, <외식프랜차이즈 성공트렌드>, <한국 전통시장론>, <한국의 슈퍼마켓>, <창업자가 직접 알려주는 업종별 창업가이드>, 시집 <눈물>, <바람>, <세상>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5

거느림 8

굴레 9

꿈 10

끈 11

끝 12

나 가는 것 13

나는 나다 14

나는 새 16

날개 17

낮 오후그리고 햇살 18

내 마음 19

네게로 간다 20

마지막 하나 남은 생 21

나의 다짐 – 한 해 새 22

담배 24

만남 26

말린꽃내음 27

바람 28

방안에서 29

별을 세다 30

살아간다 31

성숙 32

세상 삶 34

세월의 변화 36

수학(壽學) 38

스물세살 39

아무도 없었다 40

약 41

() 42

웃어보았다 44

원래의 나 45

유일하게 아는 하나 46

일어나기 47

인생 48

인연을 믿는 사람 50

() 52

하루일기 53

한 귀로 사는 삶 54

한 마리의 새 56

행복을 모르는 자에게행복을 바라지 마라. 57

 

 

출판사 서평

 

시집 <바람 흘러가는 바람 속에서>는 눈물’, ‘바람’, ‘세상이란 주제어로 만남과 이별’, ‘흘러가는 삶의 의미’, ‘세상의 아름다움과 존재에 대해 노래하는 <서동우 시집시리즈중 두 번째 작품이다.

서문에 쓰인 가장 처절한 것은때론 가장 아름답다.”는 문구는 이번 작품을 가장 잘 요약해서 표현해주는 문장이다이번 시집에서 시인은자신의 가장 어두웠던 기억슬픔허망함후회와 고통인생에 대한 깨달음지나간 시간에 대한 감상을 시를 통해 여과없이 전달해준다수록된 시 중 <>과 같은 시는 독자로 하여금 강렬한 전율을 일으키는데시인의 깊은 고독과 사물에 대한 감정이입을 느낄 수 있다.

깊은 슬픔과 후회의 감정은 사람을 더욱 성숙하고 의미 있게 만들어준다는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이번 두 번째 시집은전작이 친근하고 풋풋한 느낌으로 지나간 아릿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것과는 완전히 대조적인 작품이다.

 

 

책 속으로

 

시장에서 파는 긴 끈 하나

어여쁜 딸아이 머리끈도 하고

허리춤 동여맬 허리끈도 하고

반듯한 때구두 신발끈도 하고

나하나 마지막 목맬끈도 하다-.

(<중에서)

 

 

나는 전생에 새였나보다

인간인채로 하늘을 슝하고 날아다니는 법을

알고있다.

 

그 떨어지고 다시 박차오를 때의 쬐오는 감각

날아본 적 없는 나는

어찌 그것을 알고 있는 것일까.

 

쨍쨍한 여름날,

저 푸른 하늘을 보고 나는

날고싶었다.

(<나는 새중에서)

 

 

내가 그린 수채화는

언제나 탁했다.

 

물을 깨끗이 갈아도

붓을 빨아봐도

노란색과 파란색만 써도

매번 희뿌옇게 탁해졌다.

 

내 붓이 안 좋은 것

내 눈이 잘못된 것

내 팔이 잘못된 것

내 누군가가 그런 것

 

핑계대었지만

오직 나만 몰랐던 것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지냈던 것

 

내 마음

(<내 마음중에서)

 

 

곁에 서서 가만히 숨을 참으면

심장 소리에 내내 귀가 가렵다.

 

밖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각자 할 일이 있고

 

방안 하루내 누운 나는

시간이란 고통에 열을 냈다.

(<방안에서중에서)

댓글 (2)

  • 쟈니코2016-07-02 17:54

    별을 ‘세다’는 詩語로 맞지 않는 말입니다—별을 ‘헤다’로^^
    (‘세다’는 수학적 언어.)

  • 한국전자도서출판12016-07-02 21:17
    쟈니코

    조언 감사드립니다~ ^^
    ‘별을 헤다’로 하는게 어감이 더 좋은 것 같네요!

출처: 2016-07-02 13:08 | 한국전자도서출판1 | [문학여행] 바람 : 흘러가는 바람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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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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