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에세이 [잘 지내고 있다는 거짓말]

지치고 흔들리고 아플 때 마음을 기댈 수 있는 공감 에세이

[잘 지내고 있다는 거짓말] 

《가슴이 시키는 일》, 《가끔 이유 없이 눈물이 날 때가 있다》등의 작가 
김이율의 이번 책은 지치고 힘들고 아픈 마음을 차마 표현하지 못하는 이들과 이제는 행복하길 간절히 원하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자 작가 특유의 감성으로 글을 묶었다. 


▶ 내용 소개 

여기까지 오느라 참 수고했습니다. 당분간은 오직 나만을 위해 

어른이 된 후로, 세상을 알게 된 후로, 사람을 만난 후로 어쩌면 그때부터 진짜 인생이 시작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꿈과 현실의 격차로 인해 좌절도 하게 되고, 그리움으로만 끝내 남게 되는 안타까운 사랑 앞에서 울기도 하고, 믿었던 사람들에게 외면을 당해 사람에 대해 실망감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심장 한 귀퉁이가 날아간 것처럼 아프고 쓰리고 허무해지죠. 
그럴 땐 그 누군가의 위로도 때론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결국 나를 일으켜 줄 사람은 오직 나 자신임을 깨닫기도 합니다. 

이 책은 아프고 힘들고 흔들려도 늘 괜찮은 척, 아무렇지도 않은 척 지내야만 했던 나와 너 그리고 우리들을 위한 처방전입니다. 더 이상은 잘 지낸다는 거짓말이 아닌 정말로 잘 지내고 싶은 우리들을 위한 다짐의 글입니다. 

괜찮아요 괜찮아요, 잘 지내고 있어요 …오늘도 뻔한 거짓말을 합니다 

헤어진 애인을 우연히 길거리에서 만났을 때 “아직도 널 잊지 못해”라고 차마 말을 건네지 못하고 자존심 때문에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있죠. “어, 나 아주 잘 지내고 있어.”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지방에 계신 부모님께서 우리 아들, 우리 딸, 잘 살고 있지? 그렇게 전화로 안부를 물으면 대부분 잘 지내고 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어찌 잘 지내고 있겠습니까? 어찌 괜찮겠습니까? 눈만 뜨면 아픈 가슴, 매일매일 흔들리는 마음, 감당하기에 벅찬 그리움, 바둥바둥 사는 서툰 하루, 깊이를 잴 수 없는 불안한 우울, 무감각해진 익숙한 사랑, 하나에서 열까지 온통 서러움투성인데. 그렇지만 오늘도 안 아픈 척, 괜찮은 척, 아무렇지도 않은 척 이렇게 거짓말을 합니다. 잘 지내고 있다고. 차마 이 마음, 이 아픔, 이 눈물 솔직하게 전하지 못합니다. 괜히 그대가 힘들어할까 봐. 괜히 그대가 뜬눈으로 지새울까 봐. 뻔한 거짓말, 잘 지내고 있다고. 다 꺼내놓을 수 없이 그저 하루하루 견디며 살아가는 나. 나에겐 지금 무엇이 필요한 걸까요? 지금은 나를 돌아보고 나를 사랑하고 나를 위해 살아가야할 타이밍입니다.

댓글 (0)

    출처: 2015-11-09 10:28 | 김블루 | 감성 에세이 [잘 지내고 있다는 거짓말]

    태그: 출판사, 신간, 베스트셀러, 교보문고, 김이율, 잘지내고있다는거짓말, 감성에세이, 추천에세이, 책추천

    댓글 남기기